결혼하고 한동안 캠핑, 차박에 빠져서 여러가지 장비들로 여행을 다녔던 안도입니다.
처음에 원터치 텐트에서부터, 차박용 도킹텐트, 돔텐트 등등..
다양한 텐트들을 거치다가
3년 전 쯤 캠핑하다가 엄청난 벌레들의 공격으로 충격을 먹고 캠핑을 접었어요.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며칠 전 남편이 에어텐트에 푹 빠져버려서 결국 쿠디 에어텐트를 구입했고,
정말 오랜만에 캠핑을 다녀왔어요.
사실 캠핑가면 텐트 치는거 부터 이게 맞다 저게 맞다 싸우느라 진이 빠지곤 했는데,
이번에도 에어텐트는 처음 사용하는거라 피칭할때 분명히 싸우고 힘들겠지.. 생각하고 캠핑장에 도착했어요
하지만 전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에어펌프에 연결하고 버튼만 누르니 텐트가 뿅 하고 서더라고요!!!!!
행복했습니다..
거기에 에어쇼파와 에어침대까지 가져가서
힘을 쓰지 않고 준비를 마치니 너무 신세계였어요.
캠핑이 힘들지 않을 수 가 있다니??
나머지 가구들을 조립하고 쇼파에 앉아 맥주 한 캔 마시니 정말 좋았어요.
오랜만에 캠핑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되니, 용품들이 정말 많이 발전했더라고요.
아! 그리고 일반 텐트들은 항상 바닥 부분을 잘 처리하지 못해서
틈새로 벌레며, 찬기며 다 슝슝 들어왔었는데
쿠디 에어텐트는 바닥과 벽이 다 이어져 있어서 그런 걱정없고
정말 바람, 먼지, 벌레 완벽 차단 그 자체라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어요.
저는 이 점이 제일 좋았답니다.
기본 베이스가 아늑하고 감성있는 컬러라
애써서 꾸미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감성캠핑 완성이었어요.
귀여운 우리만의 집이 너무 금방 뚝딱 완성되니까 신기하고 좋았어요.
다만 아무래도 에어텐트라서 무게가 상당합니다.
저랑 저희 남편 둘다 작은 체구라 텐트 구입하기 전에는 무게와 크기 때문에 정말 망설였거든요.
하지만 둘이 들면 충분했고, 남편 혼자서도 잘 들어서 나르더라고요.
또, 가장 중요한건
레이에 저 많은 짐을 다 싣고 왔다는 사실~~
자랑스러운 저의 '찌르레이'는 이정도 짐은 별거 아니지요 ~ㅋㅋㅋ
에어텐트, 에어쇼파, 에어침대, 행어, 선반, 카페트, 냉장고, 이것저것등등 + 강아지까지 !!
마법의 주머니같은 레이 사랑합니다.
아무튼 에어텐트 너무너무 신기해서
다시 캠핑에 눈을 뜬것같아요.
이번에는 제발... 금방 질리지말자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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