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레트로병에 걸린 안도입니다 크크
옛날 디카를 갖고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있던 와중에
부이의 y2k 카메라를 알게되었어요.
너무 가볍고 귀여운 디자인에,
결과물도 완전 자글자글 화질구지한 레트로 감성!
스티커와 비즈 스트랩으로 꾸며놓으니
더 귀엽죠?
카꾸의 맛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이쁜 비즈 스트랩 더 갖고싶어요.
잘 찍지는 못하지만, 옛날 느낌은 정말 한가득입니다.
일부러 날짜도 보이게 설정해두어서 레트로 감성이 더 뿜뿜.
결과물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지만
장난감같은 카메라 덕분에 들고다니며 찍는 재미가 있어요
사진에 취미가 생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사실 카메라가 여러개 있는데요,
무게도 무겁고, 크기도 좀 있는 편이라 들고 다니기가 쉽지 않고,
여행 갈 때 챙겨 가더라도, 계속 손에 들고 촬영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이 부이 y2k 디카는 정말 너무 가볍고,
스트랩까지 연결해서 손목에 걸어 가지고 다니니까 너무 편했어요
손바닥만한 크기라 어디든 부담없이 소지하고 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포인트가 있으면 언제든 꺼내서 찍을 수 있습니다.
집 앞으로 강아지 산책나갈때도 산책 가방에 쏙 들어가서 요즘에 계속 챙겨나가고 있어요.
이 카메라는
레트로한 외형도 한 몫 합니다.
카꾸 (카메라 꾸미기)하기 좋은 비쥬얼이에요 ㅎㅎ
다양한 스티커로 꾸미는 재미가 솔솔하답니다~
저도 소심하게 몇 개 부착했는데, 아무렇게나 붙였는데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또 카메라 켜고 끌때, 사진찍을 때 나는 장난감 같은 소리도
사랑스러운 포인트라고 생각되어 저는 사운드를 끄지 않고 일부러 켜놓고 사용한답니다.
C타입 충전기로 정말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고,
마이크로sd카드라 큰 불편함 없이 사진을 보고 저장할 수 있어요.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준 40,9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합니다!
게다가 sd카드, 스트랩까지 포함이라 엄청 대박 구성이에요ㅎㅎ
요즘 며칠간 제 손에서 떠나지 않았던 카메라!
이렇게 재미가 들리니, 다른 디카에도 관심이 가게 되었어요
결국 디카병에 걸리고 말았지만,
남는게 사진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오늘의 짧은 기억 조각들을 내 마음에 드는 감성으로 남길 수 있다는게 너무 완벽하지 않나요?
요즘은 모든 카메라가 선명하고 사실적으로 나오는데,
그와중에 이렇게 완벽하지 않은 감성의 사진이 저의 감성을 자극한것 같아요.
꽤 만족스러운 취미생활이 생긴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옛감성으로 오늘의 추억을 남겨보시는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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