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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리뷰

코닥 프로픽스 fz55 |요즘은 아이폰으로 사진 안찍는데요

by 안도의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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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스팅했던 y2k 디카 글에서

레트로에 빠져버려서 결국 디카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전했었는데요ㅋㅋㅋ

우연히 발견한 코닥 fz55에 홀딱 반해버려서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 등등 엄청 찾아봤었어요

아직 국내 후기가 많지 않아 정보를 얻기 힘들었습니다만

미국이나 일본 mz사이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는 제품이라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유튜브나 인스타에서 fz검색하면 외국인이 대다수였어요..

국내 후기가 별로 없어서 고민도 했다가,

너무 귀여운 외형에 코닥 특유의 느낌까지 상상되니까 너무 가지고 싶었어요.

 

중고나라, 당근 여기저기 뒤져봤지만 매물이 없었고..

11번가 아마존에서는  가격변동이 자주 된다고 해서, 가격 떨어질 때 까지 눈에 불을 켜고 매일매일 확인하고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fz55를 겟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조금 더 저렴한 fz45쪽으로 마음이 점점 기울었어요. 결과물은 55랑 차이점도 없고, 

건전지 형식이라 충전 걱정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건전지때문에 살짝 튀어나와서 초큼은 마음에 안들었지만요.

 

그렇게 며칠을 디카앓이를 하던 중에 

갑자기 남편이 fz55를 뿅 들고 나타났지 뭐에요!!

그렇게 열심히 찾던 카메라가 바로 옆 아파트에 당근으로 올라왔다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딱 한번 썻던 제품이라 상태도 거의 새것과 같았어요

세상에 이건 운명이다!!

게다가 마침 이쁘다고 생각했던 레드컬러란 말이죠!!

 

너는 내 운명이다!!

그렇게 찾아 헤맬땐 없었는데, 바로 옆 동네에서 널 찾다니..ㅠ_ㅠ

실물은 생각보다 더 앙증맞고 귀여웠어요!

레드컬러도 촌스럽지 않고 펄감이 있어서 오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바로 들고 나가서 몇 장 찍어봤는데요

나가자마자 빗방울이 떨어져서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마침 노을이 너무 이쁜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어서 재빠르게 찍어봤고요

저희 댕댕이도 플래시를 켜서 촬영해봤어요.

카메라와 초면이라 조작법이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 더 공부해봐야겠지만

요 귀여운 카메라로 착착 촬영하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이전에 리뷰했던 y2k디카랑은 확실히 다르네요.!

열심히 공부해서 카메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멋진 사진들을 찍어볼게요.

 

빈티지 디카의 유행이 돌아와서

많은 사람들이 옛날 카메라를 찾고 있는 요즘

중고거래로 사기도 많이 당하고,

또 오래된 카메라가 터무니 없는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은데

빈티지한 감성과 디카만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10만원 후반~ 20만원 초반 정도의 가격대로 부담스럽지않고,

사진 초보자가 쉽게 다룰 수 있는 fz45, 또는 fz55 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45와 55는 [ 충전기사용 or aa건전지 ] 이 차이 정도만 있는것 같아서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거같아요!

 

코닥 fz55로 

이쁜 사진 많이 많이 찍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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